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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덜미를 잡혔을 때의 호신술 질문에 대한 답변

송묘 2013. 6. 19. 23:53

안녕하세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카페 바로가기) 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뒷덜미를 잡혔을 때 하는 호신술을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으로 올렸던 글입니다.


due gust is megl che 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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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뒷덜미를 잡히는 상황을 보면 크게 뒤에서 잡히는 경우, 앞에서 잡히는 경우, 옆에서 잡히는 경우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뒤에서 잡히는 경우는 내가 앞으로 가지 못하게 뒤에서 내 뒷덜미를 잡아 당기는 경우가 많을 것이고, 앞에서는 상대가 유도 등의 스타일로 업어치거나 뒤로 도망가는 걸 막기 위해 앞이나 아래로 잡아 당기는 힘이 강할 것입니다. 옆에서 잡히는 경우는 밀치거나 당기는 수평저으로 나를 흔들려는 의도가 많을 것 같네요.

 글로 기술을 설명을 드리고 이를 이해하고 연습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습할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 3가지만 말씀드리며, 실제 수련은 가까운 호신술 수련 도장에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 공격 방향 설정

우선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크게  상대가 세 가지 방향에서(뒤, 앞, 옆) 뒷덜미를 잡으러 온다고 가정하고 연습을 하세요.

예를 들어 뒤에서 목덜미를 잡는 경우 등 특정 방향만 연습하지 마시고, 세가지 방향에 대해서 각각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하세요.

실제로는 상대가 어느 순간 어느 방향에서 어떻게 공격을 해올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각 방향에 대해 연습하는게 특정 방향만 연습할 때 보다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더 침착하게 해줄 수 있을 겁니다.

2. 잡으로 오는 순간 방어 연습

 그리고 잡히고 난 다음 상황에 대해서만 연습하지 마시고, 잡으로 오는 순간 방어하는 것을 먼저 연습하세요.  잡으러 오는 순간에 대한 방어가 실패해서 잡혔을 때를 가정해서, 잡혔을 때의 방어를 연습하시구요. 

 이미 잡힌 상태에서만 연습하면 잡힌 상태에서 기술이 실패했을 때 당황하게 됩니다. 잡으로 오는 순간 까지 연습한다면 전자보다 한 수 도 갖고 있기에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잡으로 오는 순간 방어 한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인식, 상대의 움직임에 대한 인식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에는 잘 안되겠지만 자꾸 연습해서 상대 움직임을 어느 정도 미리 예측하고 방어하는 것과, 갑자기 일어나는 기습에 대한 방어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3. 잡은 손을 풀기보단 중단이나 하단 타격 먼저

보통 뒷덜미든 멱살이든 어딘가를 상대에게 잡히면 잡혔다는 데 집중해서 이를 풀려고 애를 쓰는데 그럴 수록 상대는 더 쎄게 잡습니다.

잡힌 곳에 신경은 쓰되 내 뒷덜미를 잡는 다는 것은 상대 팔이 위에 있다는 뜻이기에, 중단이나 하단에 대한 공격(정강이 차기 등)으로 상대 집중을 잡는 데서 타격 당한 곳으로 분산시킨 후 잡은 손을 푸는 게 좋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글로써 설명하고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며, 아직 도장 등  실기 수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면 참가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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