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신술 공개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뉴스 등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시는 것 처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수법 또한 다양해지며 더 잔혹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삼단봉, 스프레이, 가스총 등 호신용품 시장이 몇년 새 부쩍 커지고, 호신용품을 구매해서 휴대하고 다니는 여성분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때에 효율적으로 호신용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매 후 사용법 그리고 여러 이유로 호신용품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한 맨손 여성호신술을 익혀야 합니다.

본 아카데미에서는 그 동안 카페 및 블로그 등을 통해 여성 호신술 관련 정보들을 공유해왔고, 2013년 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호신술 수련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여성호신술을 익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호신술 수련에 참석하셔서 호신술 관련 기술 및 정보를 습득하시고, 주중에 가능한 자주 토요일 수업 내용을 떠올리며 반복수련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적 문제 지역적인 문제 또는 기타 이유로 호신술을 배워보고 싶지만 정기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여성분들을 위해 2013년 3월 부터 월 1회 또는 2회로 여성호신술 공개 세미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열쇠고리 쿠보탄>

여성호신술 공개 세미나 첫 주제로,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활용한 생활호신술 시리즈로 시작하려 합니다. (세부 주제 및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우산, 삼단봉 등과 같은 일정 길이의 물체을 활용한 생활 호신술
• 열쇠고리 쿠보탄, 볼펜 한 손에 잡히는 필기도구
• 모자, 안경 등 평소에 착용하고 다니는 용품
• 옷을 활용한 호신술 및 기타

기존 여러 무술 단체에서도 우산이나 허리띠 또는 지팡이 등을 활용한 호신술 시범을 보여주었는데요, 본 아카데미에서는 여성이 살짝 우산 손잡이로 목을 걸기만 해도 거구의 남성이 공중제비를 돌며 멋지게 떨어지는 이런 류의 시범용 기술을 교육하지 않습니다.

여성호신술의 목적은 체포가 아니라,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상대의 공격력을 일시 떨어뜨려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호신술의 목적에 맞는 기술들을 교육하며, 타격 기술의 경우 실제로 타격해보며 감을 익힐 수 있도록 상대 남성 역할자가 안면보호대, 낭심보호대, 다리(정강이 및 발등) 보호대 등을 착용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첫 여성호신술 공개 세미나로 '우산, 삼단봉 등 일정 길이 물체를 활용한 생활호신술'을 3월 23일(토) 3:30~5:00에 진행하며, 해당 세미나에 대한 공지글을 곧 올리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여성호신술을 사용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지만, 어떤 순간에 어떤 위험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기에 여성호신술 공개세미나를 통해 많은 여성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신술 수련모임 카페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