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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신술 - 주차창에서 성범죄 등 범죄 방지 팁 2편

송묘 2013. 12. 2. 11:58

여성호신술 - 주차창에서 성범죄 등 범죄 방지 팁 2편

작성자: 송묘(셀프디펜스1)

안녕하세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카페 바로가기)입니다.


지난 11월 4일 '여성호신술 - 주차창에서 성범죄 등 범죄 방지 팁 - 1편(원문보기)'란 제목의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2편을 준비해봤습니다.

2편을 준비하게 된 계기로 두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건 #1은 11월 21일 헤럴드경제 "잠기지 않은 차량 절도 '삥카'.. 청소년들 사이 급속 확산"(원문보기)이고, 사건 #2는 MBC 오늘아침이란 방송에 '출근하는 여성만 노렸다. 이유는 인형?'(영상보기)이란 영상입니다.

<사건 2 영상>

사건 1의 핵심은, 최근 출시되는 차들은 리모컨 등으로 문을 잠글 시 자동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는 기등이 있다는 걸 알고,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은 채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노려, 차안에 있던 귀중품을 훔치는 '삥카'라는 절도 범죄가 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건 2의 핵심은, 여성 운전자들이 차안을 인형 등으로 꾸민다는 걸 안 범인이 주차장에서 인형이 있는 차들을 골라 아침 출근 시간 차 트렁크 뒤에 웅크리고 숨어 있다가, 여성 운전자가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는 순간 뒷문을 열고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여 금품을 훔쳐간다는 내용입니다.

사건 2의 경우 지난 '여성호신술 - 주차창에서 성범죄 등 범죄 방지 팁 - 1편(원문보기)'란 제목의 글에서도, 조명이 어두운 주차장에서 범인이 자기 차나 범행에 쓰일 차에 숨어 있다가 여성 혼자 차에 타거나 트렁크에 짐을 싣는 동안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주차장 벽과 차 사이 즉 트렁크 뒤에 숨어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었네요.

<출처: MBC 오늘아침>


#대책 1: 몇 층 더 올라가너나 내려가더라도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주차한다.

쇼핑 등으로 인한 짐 또는 그냥 빨리 볼일을 보기 위해 지하 1~2층 등 가까운 곳의 출입구에 주차하려 해도, 이미 자리가 꽉차있고 1~2층 구석에만 자리가 있는 경우, 좀 더 돌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하 3~4층 출입구쪽에 자리가 없는지 확인해보고 가능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주차합니다.

또한, 아파트 등 주택의 주차장이나 직장 주차장 처럼 자주 주차하는 곳이라면, CCTV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 설치된 CCTV의 렌즈가 어느 방향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서, 해당 위치에 주차하는 곳도 범죄 예방 그리고 발생시 범인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책 2: 주차된 차에 타기전 내 차 주변 다른 차안에 인기척이 없는지, 내 차 트렁크 뒷 부분에 인기척이 없는지 확인한다.

주차장이 보통 좀 어두운 편인데, 요즘은 전기 절약 때문인지 좀 더 어두워진 듯한 느낌이 드는 주차장도 있더군요. 그리고, 야간에 왕래가 적은 시간에는 일부 불을 꺼서 더 어두워지는 곳도 있구요.

주차된 차에 가면서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SNS 또는 통화를 하다보면, 주위의 인기척을 느끼기 어렵게 됩니다. 항상 타기 전 주위를 한번 확인해보고 타는 습관을 들이며, 좀 더 안전할 것입니다.

#대책 3: 주차된 차에 타면 바로 문을 잠근다. 또한, 주차 후 내릴 때는 꼭 문을 잠근다. 

범인이 주위에 숨어 있는데도 인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차에 탈 수도 있습니다. 범인은 이 순간을 노리고 있다가, 뒷문 등으로 같이 탈 수 있으니 타고 나면 제일 먼저 문을 잠근 후 다른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주차 후에는 꼭 문을 잠그고 손잡이를 당겨서 문이 잘 잠겼는지 확인합니다.

#대책 4: 주차 후에는 항상 사이드 미러가 접혔는지 확인합니다. 수동인 차는 수동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습니다.

스마트키 등 리모컨으로 주차하는 차들은 문을 잠그면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데, 제대로 접히는 지 확인합니다.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안접히는 차들은 수동으로 사이드 미러를 접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접으면 사건 1에서 보는 '삥카'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또한 꼭 범죄가 아니더라도 차와 차 사이로 사람이 이동하는 걸 생각해서 사이드 미러를 접는 습관을 들입니다.

항상 말씀드리는 것처럼, 호신용품을 사는 것이나 호신술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처음엔 귀찮더라도 안전을 위한 작은 행동을 자꾸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습관화 하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주차창에서 성범죄 등 범죄 방지 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실제적인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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