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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등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

송묘 2014. 4. 17. 17:50

서초구 등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

 

안녕하세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대한칼리아르니스협회 안양지부, 카페 바로가기) 입니다.

 

1.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뉴스 등을 통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또는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 소식을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여성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는 늦은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도착 20~30분전 120다산콜센터(Tel: 120) 또는 구청 스카우트 상황실에 신청하면,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이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하여 귀가를 도와주는 서비스 입니다.

 

또한,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은 안심귀가 서비스 외에도 성범죄 발생지역 및 유흥업소지역 등 범죄외 취약한 지역을 순찰하는 일도 함게 합니다.

 

<출처: 유튜브 @서울시(Seoul City)>

 

 

2.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시범 운영 결과 및 전 자치구 확대

 

시범 운영기간인 작년 2013년 6월 부터 7개월 간 귀가동행 이용건수는 총 31,587건이었고, 안전취약지역 집중 순찰 횟수는 총 60,891건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2013년 15개구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자치구별로 16~28명의 스카우트가 활동하여 전체 500명의 스카우트를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3.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은 누구?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서발 시 60% 이상 여성채용이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서대문구와 금천구는 전원 여성 채용이라고 하는군요.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여성 들의 안전과 함께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역할(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도 같이 하게 됩니다. 여성중에서 경력단절여성이 많은 40대와 50대의 신체 건강한 여성들이 많이 참여하게 됩니다. 

 

보통 2인 1조로 활동하며, 서초구 같은 경우 남성 스카우트 1명과 여성 스카우트 2명이 함께 3인 1조로 활동합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원시 성범죄경력조회서를 제출해야 하며, 면섬 시 여성단체 관계자가 같이 참여해서 선발합니다.

 

4.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의 장비, 복장, 응급 상황시 대처는?

 

안심귀가 스카우터들은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하며 노란 근무복에는 형광으로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라고 적혀 있습니다. 또한 스카우트들은 근무시간 중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목에 패용해야 합니다. 

 

호루라기와 경광봉이 제공되고, 위급상황시에는 자치구내 경찰서와 바로 연락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합니다.

 

5.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 신청 방법은?

 

현재 여성 안심귀가 동행 서비스는 주중에만 제공되며 시간은 밤 10시 ~ 새벽 1시 입니다.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여성은 해당 시간내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 콜센터(Tel: 120)나 자치구 상황실에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 120 다산 콜센터: 120
  • 서초구 상황실: 02-2155-8510
  • 도봉구 상황실: 02-2091-3109
  • 추가로 확인되는 곳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다른 구 상황실 번호도 아시는 분들은 덧글 부탁드립니다.

 

 

 

6. 개선할 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터 제도의 핵심은 '믿을만한 사람이 안전하게 귀가 시켜준다'일 것입니다. 

 

따라서 ①스카우터 들에게 내 주소 및 집까지 이동 동선을 알려줄 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인가? ② 믿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란걸 어떻게 확인하나? ③위험이 발생하면 정말 안전하게 지켜술 수 있는가? 등이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③번 관련해서는 스카우트 자체의 의미가 위험 상황 발생시 이를 제압하고 해결하는 게 아닌 동행하여 사전에 방지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트 선발시 무술 유단자나 보안 관련 경력 및 자격증 조지자를 우대한다고는 하지만 모든 스카우트 요원이 그렇지는 못할 것입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분이라는 면도 있다보니 스카우트 대원들의 연령대가 조금 높고 여성이 많다는 점이 언급되고 있네요. 

 

장비 또한 호루라기와 경광봉뿐이다보니 긴급 상황시 대처하기 힘들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심귀가 서비스를 신청하는 신청자가 아닌 안심귀가 스타우터 자체들의 안전은 어떻게 지키고 도울 것인가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네요. 안심귀가 활동이나 순찰시 그리고 1시 안심귀가 활동 후 귀가하는 시간이 끝난 뒤 귀가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건 들에 대해 스카우터들의 안전을 도와주는 방안이 현재는 부족하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안심귀가 활동시 발생하는 사건에서의 범인 제압은 경찰이 해야할 몫이겠지만,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안전귀가 서비스를 신청한 여성 그리고 안심귀가 스카우터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위한 최소한의 호신장비 지원 및 호신술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된 안심귀가 스카우터 제도로 인행 여성분들이 좀 더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서울시 외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도입되길 바랍니다.

 

참고글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대한칼리아르니스협회 안양시지부) 교육 안내

 

(1) 안양

 - 일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토요일 11시~1시

 - 장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52번지 혜영빌딩 지하1층(관악대로 356번길 15) 전통예술원 '판'(해무리 홀)

 

 

* 교육 일정은 변경될 수 있으니 교육 참가 전, 카페(http://cafe.naver.com/selfdefense1) 교육일정 확인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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