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등학생 등굣길 여중생 망치 폭행 사건(2024년 8월) 분석 1부

안녕하세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 송묘 사범입니다.

글 쓰는 오늘이 2024년 8월 25일(일)인데, 이번 주는 언론에 여러 폭행 사건 그리고 화재 사건 등이 보도되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8월 19일(월) 오후에 발생한 '경기도 파주 엘리베이터 야구 방망이 폭행 사건'을 먼저 리뷰 했는데, 시간적으로는 8월 19일(월) 오전에 발생한 안산 고등학생 여중생 등굣길 망치 폭행 사건입니다.

https://selfdefense1.tistory.com/346

엘리베이터 야구방망이 폭행 사건(2024년 8월)

사건 개요

2024년 8월 19일(월) 오전 8시 15분쯤 녹화된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교 근처 CCTV를 보면, 여학생이 누가 뒤를 쫓아오는지 계속 돌아보며 걷고 좀 뒤에서는 검은색 옷을 입은 한 남성이 계속 따라오고 있습니다. 걸음을 더 빨리 걷지만 결국 남성은 뛰어와서 여학생이 뒤돌아보자 망치를 꺼내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출처: 참고 기사 3번

여학생은 막아보려 했지만 남성의 망치 폭행은 계속되고 잠시 망치를 떨어뜨렸다가 다시 주우며 이야기를 하다, 이내 다른 손으로 주머니에서 다른 망치 또는 흉기를 꺼내 폭행합니다. 여학생이 도망치자 30m를 쫓아갔고, 인근 가게 주인에게 제압당했습니다.

출처: 참고 기사 3번

출처: 참고 기사 3번

가해자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으로 피해 여학생(중3)이 다니는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하며 서로 안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래 참고 기사들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사건 흐름인 것 같습니다.

• 2월 가해 남학생 추행 신고: 피해 여학생이 손등으로 중요 부위를 치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
• 3월 여학생 가족 스토킹 신고: 딸의 거부 의사에도 남학생이 계속 따라다닌다며 스토킹으로 신고
• 6월 남학생 학교 상담교사: 학생이 여학생에게 위해 가하고 극단적인 선택 하겠다고 했다며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신고
• 6월 학교 전담 경찰관:  여학생에게 상담 교사 신고 내용 알리고 위치 추적 가능한 스마트 워치 지급 안내. 여학생이 원치 않아 스마트 워치 지급 이루어지지 않음
• 7월: 해당 경찰관이 남학생 부모 설득해 7월에는 부모 동의 아래 20일 동안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
• 경찰: 남학생 정신병원 퇴원 후에도 남학생 부모와 연락하며 모니터링
• 8월: 해당 남학생 결국 범행 실행. 경찰 살인미수 혐의 구속 영장 발부.

출처: 참고 기사 2번

남학생의 가방에는 흉기 여러 자루와 부탄가스 그리고 유서가 들어있었으며, 경찰 조사에서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며 살해 의도 질문에 '네'라고 했다 하며 사전 계획을 하긴 했지만 그 순간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피해 여학생은 피를 많이 흘렸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여학생은 '나한테 왜 그러세요'라고 하고 남학생은 '너 죽일 거야' 하며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제압 과정 및 셀프 디펜스적 관점에서 폭행 행위 분석 등은 다음 글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참고 기사

1. '안산 길거리' 충격 CCTV…제압당하는 순간에도, JTBC News 유튜브, 2024.08.20
2. "왜 안 만나주냐"…등교길 여중생에 둔기 테러 [프레스룸 LIVE], MBN News 유튜브, 2024.08.20
3. "왜 안 만나줘" 등교하던 여중생 둔기로 마구 때린 남고생, 파이낸셜뉴스, 2024.08.20
4. 두 달 전 범행 예고에도…결국 못 막은 여중생 폭행, 채널A News 유튜브, 2024.08.19
5. 등굣길 여중생 둔기 습격한 고교생 "안 만나줬다", YTN 뉴스 유튜브, 2024.08.20
6. 여중생 살인미수 혐의 고교생 체포…가해자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 SBS 뉴스 유튜브, 2024.08.2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