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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보다는 ‘저음’ 으로 위기 탈출!

송묘 2012. 4. 22. 09:00

기사 원문 보기: [화제포착] ‘비명’ 보다는 ‘저음’ 으로 위기 탈출!


<기사 요약>
놀란 여성의 비명 소리는 최고 1280HZ. 이러한 평소보다 3~4배 높은 톤으로 내는 비명 소리는, 가해자에게 마음의 정복감을 느끼게 하여 더 가해하고 싶은 성취감을 느끼게 되기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순간 낮은 목소리(저음)을 내면 범죄자들이 상황을 인식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요즘 여성 호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호신 용품 및 호신 앱 판매 및 사용이 증가했으며, 호신술을 직접 배우려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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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요약에도 나온 것 처럼, 공격자(범죄자) 입장에서 상대가(피해자) 두려움에 떨거나 당황애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 등은 오히려 쾌감이나 성취감 등을 느끼게 하여 더 위험한 상황으로 진입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당한 모습으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줄 때, 공격자(범죄자) 역시 예상했던 반응과 달라 당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반응에도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강한 자세로 피해자를 굴복시켜 성취감을 느끼는 공격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황하지 않으려면, 우선 아무런 위험상황이라는 인식 없이 공격을 당하는 게 아닌, 경계를 통해 본인이 위험 장소에 들어와 있으며 위험 인물이 본인을 쳐다보거나 따라온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긴장한 상태를 유지하고 상대를 의심해봐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어두운 장소, 인적이 드문 장소 등에 진입하게 될 때, 상대와 부딪히거나 언쟁 등이 일어났을 때 더욱 신경을 쓰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 상황을 인식한 다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최후의 수단으로 실제 몸으로 하는 호신술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그리고 위험 상황에서 벗어난 후 어떠한 사후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인식 및 훈련이 필요합니다.

 위의 기사를 봐도 그렇고 여러 매체들을 보면, 요즘 호신용품에 관심있어 하는 여성분들이나 보호자 분들이 많아 전월 대비 200%이상 매출이 증가한 업체도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스프레이나 가스 총 등 여러 용품을 사용한다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호신 용품을 휴대하고 다닌다고 해서 실제 상황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호신 용품 또한 훈련이 필요하며, 호신 용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상대를 더욱 흥분시킨 상태에서 몸과 몸으로만 상대와 마주하게 되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맨손 호신기술에 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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