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디펜스1 호신술 연구소(대한 칼리 아르니스 협회 서초지부)

무술 - 격투상황에서의 경제성의 원리 본문

무술 이야기

무술 - 격투상황에서의 경제성의 원리

송묘 2013. 6. 10. 15:57

안녕하세요, 셀프디펜스1 호신술 아카데미(카페 바로가기)입니다.


여성 호신술을 포함해서 무술을 수련한 사람과 수련하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남자든 여자든 어려서부터 자라면서 1~2번 쯤은 몸싸움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무술을 수련하지 않았더라도 본능적으로 몸가는 데로 마음 가는 데로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무술을 수련하게 되면서 해당 무술에서 추구하는 원리를 적용한 격투 원리와 동작을 배우고 이를 실제 상황 발생시 적용할 수 있도록 연습하게 됩니다.


무술이라는 것은 창시자가 그 동안 자기가 수련해왔던 무술과 경험들을 토대로 위험상황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렇게 싸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는 걸 깨닫게 되고, 이를 정리하여 당대에 또는 추후에 점점 하나의 학습 시스템으로 발전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그의 제자들을 통해 후대로 내려오면서 일부가 더해지기도 하고 덜해지기도 하고, 제자들의 특성에 따라 류파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기도 하구요.

즉, 여성 호신술을 포함해서 무술은  투입(노력, 활동) 대비 더 큰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제성(經濟性)을 추구하면서 발전 된 것입니다.

하지만, 각 무술 유파가 내세우는 나름의 경제성의 원리를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수련생의 몫입니다. 본인이 특정 무술을 선택했다는 것은 해당 무술이 내세우는 경제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추구하는 원리에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공감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술을 수련하는 수련생들도 수련하며 항상 어떻게 하는 게 경제적인 방법과 동작인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수련생들이 해당 무술에거 가르치는 교육 시스템을 너무 앞질러가서 기초적인 수련을 등한시 하면 안될 것이고, 지도자들 또한 '그건 기초가 되어야 배우는 거야'는 자세에서 지금 수련하는 게 나중에 수련하는 것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건지를 충분히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를 증명해보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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